프롤로그 입니다. 본래 썰을 나름 점잖게 가공하니 역시 재미가 없네요. 짧게 짧게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성인 시트콤입니다. 물론 뷔진이에요. 다양한 군대 로맨스를(로맨스냐 떡방아냐) 써볼 예정입니다만 퀄리티는 없습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건 말년병장x신참소위 설정이었는데, 둘 다 말년인 편이 더 달달터질 것 같아서 말년병장 태형x말년중위 석진 설정입니당. 거의...
고민을 깊게 했지만 다사다난한... 인생... 다수가 즐거운 쪽으로 결정을 냈습니다. 멤버십 컨텐츠로 완결난 군대썰을 유료 쿠션을 붙이는 조건으로 완전 재발행합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인덱스는 아래와 같으며 성인 인증에는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당시 멤버십 분들께 사병으로 등장 시킬 인물들을 추천 받아 탄이들이 아닌 조연이 나옵니다...장르 ...
집으로 돌아가는 전철 안이었다. 윙- 하고 손에 쥔 핸드폰이 울렸다. "너희 사귀지." "아냐 그런 거." "우리가 왜 사귀어." 들리는 소리에 석진은 차창으로 반사되어 보이는 한 무리를 힐끗거린다. 일학년들인가. 바람 잡는 무리 가운데 보이는 홍조를 띈 여학생. 그리고 그 앞에 서 있는 남학생. 관계를 부정하는 앞의 대화가 무색하게도 수줍은 얼굴로...
봄을 봤다. 제대 후 복학하면서 처음 봤다. 그 사람은 올해 복학한 선배라고 했다. 만개한 벚꽃 나무 사이에서 웃고 있었다. 눈 아래 접힌 주름을 한참이나 쳐다봤다. 나는 그런 다음에 바닥에 떨어져 짓뭉개진 목련 꽃잎을 보았다. 진짜 봄이었다. 내성적이고 사람에 딱히 관심이 없었다. 그게 나였다. 고개를 숙인 탓에 내려온 안경이 거슬려 나는 코를 찡긋거렸다...
보름달이 크게 뜬 날이었다. Le grand rose auteur BINE. 태형은 부두로 내려갔다. 마을이 바다와 한 면을 맞대고 있었지만 하나 있는 작은 부두였다. 열일곱. 소년의 혼란한 마음은 바다와 같다. 그렇다고 느껴 잠 못 드는 밤이면 태형은 바다를 찾아 내려왔다. 그러곤 몇시간이고 혼자 앉아있다 가고는 했다. 바다가 잔잔해지는 것을 느끼면 평온...
겁많은 뷔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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